성가대가 음정이 떨어지 원인은 화성인가, 호흡인가?

실제 리허설을 통해 알게 된 성가대 음정의 진짜 원인 성가대를 지휘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한다. 연습이 끝난 뒤 녹음을 들어보니 음정이 계속 낮아져 있다. 단원들은 말한다. “오늘 음정이 많이 떨어졌네요.” 그러면 대부분의 리허설은 이렇게 진행된다. “피아노 다시 들어보세요.” “음정 올리세요.” “화음을 잘 들으세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가 여러 성가대를 지휘하면서 느낀 … 더 읽기

예배당의 잔향(Reverberation)이 합창 음정에 미치는 영향

RT60부터 교회 건축음향까지, 좋은 성가대 소리는 공간이 만든다 성가대를 지휘하다 보면 이런 경험을 한 번쯤은 하게 된다. 토요일 연습실에서는 안정적으로 들리던 합창이 일요일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음정이 흐트러진다. 반대로 연습실에서는 다소 거칠게 들리던 화성이 예배당에서는 훨씬 풍성하고 아름답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많은 지휘자는 이런 현상을 단원들의 컨디션이나 집중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것도 원인일 수 … 더 읽기

SATB 편성이 무너지는 진짜 이유는 음정이 아니다

성부 밸런스, 배음, 발성, 청음이 만드는 합창의 진짜 완성도 성가대 리허설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오늘 음정이 너무 불안합니다.” 실제로 리허설이 끝난 뒤 단원들은 음정을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지휘자 역시 “음정을 더 맞춰봅시다.”라는 지시를 반복한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음정을 계속 확인해도 합창의 소리가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그 … 더 읽기

교회 성가에서 루바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음악적 자유인가, 예배를 위한 절제인가 성가대 리허설을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질문을 듣게 된다. “지휘자님, 여기서는 조금 더 늘려도 될까요?” 혹은 “이 부분은 감정을 살리기 위해 템포를 자유롭게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질문의 중심에는 항상 루바토(Rubato) 가 있다. 루바토는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표현 기법 가운데 하나이지만, 교회음악에서는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 된다. 어떤 지휘자는 … 더 읽기

바흐의 코랄은 왜 현대 성가대가 부르기 어려운가?

단순히 오래된 음악이라서가 아니다 많은 성가대가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코랄(Chorale)을 연습하기 시작하면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생각보다 어렵네요.” 악보를 처음 보면 음역도 과하지 않고, 리듬도 복잡하지 않다. 화려한 기교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실제 연습에서는 음정이 흔들리고, 성부가 무너지며, 음악이 답답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성가대가 현대 작곡가의 성가곡은 비교적 쉽게 소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 더 읽기

오마에의 교회음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마에와 함께하는 교회음악 교회음악은 단순히 예배 시간에 연주되는 음악이 아닙니다. 한 곡의 성가에는 신학이 담겨 있고, 화성이 담겨 있으며, 언어와 역사, 그리고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음악적 전통이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교회음악을 전문적으로 깊이 다루는 자료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많은 정보가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거나, 경험에만 의존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마에의 교회음악은 이러한 아쉬움에서 … 더 읽기